'애월'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9.13 제주 여행.. 베니키아 호텔 제주 에서 1박 2일 하다.


반응형

출장이나 가족 여행이 아닌 제주 여행을 갔다 왔다.

 

제주도 모텔도 있었지만...

제주도 숙소를 정하는데 내가 정한 기준이 있었다..

 

1. 모텔 분위기가 나지 않는 곳

- 요즘 모텔과 호텔 차이가 많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모텔은 왠지모를 그런 이미지가 있어 호텔로 하기로 했음

 

2. 그나마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

- 늦은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할 예정이었기에..

(서귀포에서는 머무르지 않기로 했었음)

 

3. 조식 주는 곳

 

4. 비싸지 않은 곳 (구두쇠는 웁니다 ㅠㅠ)

 

 

호텔 사이트에서 검색해 본 결과..

이 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하면서 싼 곳이 이곳이었다.

 

 

 

 

망고레이에서 가깝고..

렌터카로 들어오면 제주도의 해안 도로를 구경하면서 들어올 수 있다.

 

사진기가 좋지 않아서 나오지 않았지만... 밤에 먼 바다에서 오징어를 잡는 듯한, 배들의 조명이 엄청 밝고 아름답다.

 

 

내가 묵은 방은 스탠다드 룸 이었나.. 가장 작은 방이었다.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1박에 약 7만 5천원? 정도 되는 방.. 을 예약했다.

 

 

 

방에는 이렇게 티비랑.. 옷걸이랑.. 커피포트가 있다.

(샤워 가운 같은 것은 없는 것 같다)

 

 

베게가 높긴 했지만, 검은색 베게를 사용하니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침대 옆에 출입구, 그리고 화장실..

모텔은 같은 방 안에 화장실 문이 투명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 그게 모텔과 호텔의 차이일수도 있겠다.

 

 

 

제일 작은 방인 스탠다드 방은 욕조는 없다 ㅠㅠ 아쉬운 부분...

그래도 화장실은 꽤 깨끗하고, 물도 금방 말라서 뽀송한 느낌을 준다.

 

 

가끔씩 호텔에 물품이 비치가 되어 있지 않은 곳이 있긴 하다.

그래도 여기는 수건 치약 칫솔 샴푸 바디클렌저 비누 는 있다. (나는 호텔을 믿지 못해 트래블러 세트를 사가지고 왔다.)

 

전반적으로 호텔에서 자는 것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다음날 호텔 조식 부페에 찾아갔다.

이 호텔은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라고 한다.

 

한국인들보다는 중국인이 더 많이 먹고 있었다..

 

 

 

 

반찬의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메뉴는 감자튀김 스프 빵 토스트 채소들 수박 포함 과일 몇 개 떡볶이 그리고 갈비 같은 거..

 

맛이 그렇게 있는 편이 아니라서 배부를 정도로 먹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호텔 조식의 상징인 베이컨이 나오지 않아서 ㅠㅠ 좀 안타까웠다.

 

조식은 그저 그랬지만... 그래도 제주도는 나가서 먹을 다른 것이 많으니 뭐 괜찮았다.

 

 

다음에는 제주도 모텔도 한번 가보고 싶다. 좋은 데가 좀 있으려나..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