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곳은 그래도 친구가 맛있다고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미루 일식집을 찾아갔다.

 

당진에 자주 놀러가지만... 일본식 술집을 자주 못본 것 같다.

가면 치킨, 부대찌개.. 등등..

 

일본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맞고,

되게 담백한 음식부터... 기름기름한 음식까지

우리 맛을 자극하는 여러 음식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보지 못했다..

 

둘이지만;;;

음식을 3개나 먹고, 술도 사케 두병이나 시켰었다.

 

그만큼...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다. 

 

밤이라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핸드폰을 바꿔야 할 듯..

 

먼저 시킨 오꼬노미야끼..

양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적다...ㅋㅋ

잘 만들지 못한 오꼬노미야끼는 먹다가 질리는데, 이건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그 맛이 일품이었던 듯.

 

 

 

이건 연어초밥...

이렇게 12개 나왔었는데,

나오자마자 다 먹어버렸다.

 

확실히.. 연어란 것은 정말 맛있다.

거의... 결혼식장에 나온 그 차가워서 못먹겠는 연어 빼고는.. 연어는 그냥 맛있다.

정말로...

 

이건... 기억이 잘 안나는 메뉴인데...

이때쯤 꽤 많이 취해있었다.

 

나가사키짬뽕? 같은 거였다.

 

사케를 많이 먹었던 우리는 좀 더 매운 맛이 필요했었고...

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이것이 필요했다.

 

이건 제일 매운맛...

 

먹으면 먹을수록 더 먹고 싶은 그런 진한 돼지국물의 매운맛이었으나...

애석하게도 배가 차서 더이상 들어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서 기분좋았던 하루.

약간 가격이 비쌌다는 것 빼고는 괜찮았던...ㅠ

이렇게 먹고 한 6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이...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약 한달 전.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얼마 전 수요미식회에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파는 간식거리에 대해 나온적 있다.

 

무릇 나 같은 소시민들은

티비에서 나오는 곳이라면 따라가게 되어 있다.

 

 

 

 

바로 이 곳..

어둑어둑해질 무렵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특히 젊은 사람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빌려주는 개량 한복도 입고 다니고..

정말 귀여운 사람들이 어우동 같은 한복을 입고 돌아다닌다.

 

그들만의 젊은이들의 문화로 만들어 가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된다. 한국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도 저렇게 active 한 젊은이들의 생활을 했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음식으로 넘어가서..

내가 먹은 음식은

 

새우만두, 구운 치즈, 바게트빵, 그리고 통오징어 튀김이었다.

수요미식회 에서는

 

 

 

이런 식으로 10개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출연자들도 TOP10 을 아마 다 먹어본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확실히 특색 있는 맛거리라고 하지만..

나이든 평론가는 별로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원래는 여기에 나온 길거리 음식들을 다 먹으려는 생각이었지만...

한 4군데 ~ 5군데 정도 돌아다닌 뒤에는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예정했던 전주 콩나물 국밥을 먹을 수 없었다.

 

 

처음에 간 곳은 이곳...

알바들이 셔츠를 입고 있지만 왠지 그 집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새우만두 집에 갔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건 새우만두였다.

새우만두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들었다.

 

줄이 굉장히 길었고... 안에서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반적으로 줄 서 먹는 코너가 아닌, 빠른 주문 코너로 미리 포장된 음식을 빨리 받아가는 사람도 있었다.

 

포장되어 있는 새우만두는 미적지근 했다.

약간 좀 단무지가 생각 나는 맛이기도 했고...

 

아주 맛있지는 않았다.

고기와.. 새우의 조화가 있기는 했지만 좀 느끼한 맛이 많이 느껴졌다.

 

옆에 전자레인지가 있는 것을 몰랐다.

데워 먹었으면 좀 맛있었을 뻔 했다.

 

 

 

이번엔.. 내가 먹었던 것 중에서 제일 나았던 '길거리아'

바게트빵을 파는 곳이다.

 

마치 음..

집게리아를 생각나게 하는 그런 네이밍 센스라고나 할까.

 

 

 

 

바게트빵도 이렇게 줄이 많이 서 있다.

음... 사람들은 되게 사무적인 태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런 면에서 항상 친절함을 잃지 않는 종업원들은 대단한 것 같다.

자부심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바게트 빵의 맛이란?

아... 정말 중학교 때 이거를 파는 곳이 있었더라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 맛이다.

 

채소랑... 고기랑,

그리고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

 

매운맛이 있으면서도 씹는 맛이 있다.

 

바게트가 근데 굉장히? 빵 치고는 꽤 딱딱하다.

입천장 까지는 줄 알았음...

 

그래도, 이 빵 반개 (사진) 정도 먹으면

배는 어느 정도 부른 것 같다.

 

특히, 난 끝으로 갈 수록 느껴졌던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너무나도 좋았다.

 

땀을 흘려 가면서도 먹었었던 기억이...

이건 한번 더 먹고 싶다.

사람에 따라서는 좀 더 맵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치즈 구이랑 통오징어 튀김을 파는 곳도 많다.

이때쯤 되니 배가 부르기 시작해 사진을 찍지는 않은 것 같다.

 

치즈 구이는..

치즈를 구워서 인절미 콩 그런걸 뿌려 주는데

역시 진리의 치즈답게 맛있었고...

딱 배 부를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에 먹었던..

오징어 튀김은 약간 호불호가 갈렸던 듯 하다.

확실히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기름이 계속 떨어지고 그랬던 게..

건강에는 그다지 좋을 것 같지 않았던 그런 맛..

 

 

그냥 어디서 본다면 평범한 음식일 수도 있으나..

역시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있다.

 

그때의 좋은 분위기, 놀러온 분위기에서 먹는 음식이라면..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먹는 음식이라면 무슨 음식이 맛있지 않으랴..

 

또 가고 싶다.

요즘 세상은 너무나도 재미없다...

오직 이런 여가만이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주차 인근 주차장에 가능.. 예약 가능 단체방 2층에 있음)

 

 

이번 전주 여행을 다녀 오면서...

꼭 가겠다고 생각했던 전주비빔밥 집..

 

반찬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는 혹평을 받는 곳이기도 하지만..

다른 비빔밥 집과 다른 점이 있어 내가 항상 찾는 곳.

 

바로 성미당 이다.

 

 

 

이런 약간 오래 된 건물들이 있는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40년 전통의 집

성미당 이라고 한다...

 

옛날에 왔을 때는 장독대도 있고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 치워놓았는지...

 

그래도 간판 글씨가.. 꽤 오래된 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들어가면 대략 이렇게 생겼다.

예전에도 갔었다만...

갈때마다 똑같은 그런 몇년 동안 변하지 않는 풍경...

 

2층에는 화장실도 있지만, 단체 방도 있다.

 

뭐... 예전처럼 그리 사람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았다.

수요미식회에 다른 집도 나왔었고..

요즘 블로그에 보면 평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아 안타깝다.

 

성미당도.. 무언가 변한 맛을, 변한 서비스를 보여줘야 할 때가 온 듯 하다.

 

 

참... 육회비빔밥을 시켰는데..

가격은 13,000 원인가 그랬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한국의 맛에 대해서 광고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우리의 비빔밥을 이용했다는...

 

색색의 나물이 저렇게 곱게 올라가 있는 것을 보니

비빔밥은 역시 예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혼자 갔을 때는 반찬 가짓수가 많지 않않는데, 둘이 가니 반찬수가 10개는 나온다.

따뜻한 계란찜을 먹고 싶었는데.. 차가워서 좀 아쉽다 ㅠㅠ

 

 

 

그 뒤에는 그냥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그냥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고추장을 더 넣어서 먹을 필요가 없이 살짝 맵다.

좀 더 넣어서 먹고 싶었지만... 건강을 위해서 참고...

 

육회로 비빔밥을 먹어서인지 살짝 비리긴 하다.

고추장을 더 넣어야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데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비빔밥을 잘못 비비면 맛이 확 나빠진다고 한다.

 

이 집은 미리 비벼져서 나오니..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이러한 특색있는 맛집인 성미당이 계속 번창하기를 빈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4시인가 부터 브레이크 타임.. 쉬는 시간을 했던 걸로 기억난다.)

 

이번에 제주도 간 거..

정말 순전히 통갈치구이를 먹기 위해서였다.

 

예전 애월 그마니네 통갈치구이 먹었을 때, 너무너무 맛있고 그 맛을 잊지 못해 나는 다시 찾았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얘기는 안했지만...

나는 통갈치구이를 먹고 싶어서 제주도에 가자고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여행 중간에 시간을 내기가 힘들었고..

더군다나 그마니네 에서 먼 서귀포에서 계속 관광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튼 그래서 서귀포 쪽의 통갈치구이를 찾았고..

 

춘심이네 라는 곳이 유명한 것 같아 찾아갔다.

 

 

오후 2시 반.. 되게 늦은 시간에 갔는데,

의외로 사람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었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을 때..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이윽고 세팅...

 

예전 그마니네 에서 그랬던 것 처럼 회가 나왔다.

 

 

아... 근데 좀 아쉬운 점..

원래 갈치회를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그마니네는 갈치회가 나왔었는데.. 슬프게도 갈치회가 나오지 않았다.

 

왜 갈치회가 나오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메뉴판에 그렇게 써 있다고 한다 ㅠㅠ

안타까운 순간... 어쩔 수 없지. 갈치회는 다음에...

 

 

 

 

드디어 나온 통갈치 구이!

2인 짜리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크다.

 

어떤 블로그에서 본,

자연산으로 잡은 갈치의 표식, 낚시바늘을 확인하세요!

 

종업원 분이 발라 주셔서 그 뒤로 마음껏 먹었다.

 

먹다 보니 뼈가 다 들어나고 있음...

 

 

(내장은 먹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원래 해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제주도 통갈치구이는 꽤 맛있는 편이다.

 

소금 때문인지.. 소금 때문에 짭짤한 맛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비린내 없는 하얀 살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마니네가 더 맛있었던 것 같지만.. 사실 그건 분위기 탓 일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때는.. 되게 배가 고프고 스트레스도 받았었다.

 

 

이 음식점 2층에는 이곳과 연관된 카페가 성업중이다.

티라미스 케익을 먹어 봤는데 (갈치 먹으면 무료),

수제라고 그래서 그런지 꽤 촉촉하고 괜찮았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친구와 함께 간 제주도 여행..

 

허헛. 아침부터 굉장히 무언가 먹고 싶어졌다.

 

먹고싶어!!!

 

 

 

(육개장 7,000원 정도..)

 

 

 

제주도에 갔으니, 제주도에 유명한 음식을 먹어야겠지?

 

성게미역국? 전복죽?

 

등등이 생각 났는데...

 

음... 우리 점심때 갈치 저녁때 돼지고기 먹기로 했지 않았니..?

 

 

아무리 봐도.. 아침으로 너무 비싼 것을 먹고 싶지가 않았다.

 

아니 사실 난 미역국을 좋아하지 않았고, 전복죽은 비쌌다.

 

 

친구의 원망스러운 목소리를 뒤로 하며, 나는 맛집을 급히 찾았다.

 

가품육개장 글이 좀 나오던데,

음 제주도까지 와서 육개장을...??? 흠....

 

왠지 패배자가 된 기분이야...

 

뭔가, 준비되지 않은 여행자의 기분이 들었다.

사실, 예전 친구랑 해운대에 갔을 때..

여자들에게 하나 말도 걸지 않고 피씨방에 가서 밤을 샜던.. 그런 기분이랄까.

 

그래도 사진으로 본 육개장이 갑자기 땡겨서 들어갔다.

이때가 아침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었다.

사람들의 옷차림으로 봐서, 분명 현지인이다 ㅋㅋㅋㅋ 아주 편한 자세!

 

 

오오.. 계란..

역시 제주도의 후한 인심이다.

서울에서 보통은 계란 1~2개가 최대인데. 계란이 되게 먹음직스럽다.

 

사실 못된 생각으로는.. 계란을 몇개 주머니에 넣고 가져가서 렌터카 차 안에 놓아,

차를 놓고 나가면, 햇빛이 뜨거우니 완숙으로 익을 것이고..

그 삶은계란을 먹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맹세코 난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는 문화 시민이다.

 

 

호이가 계속 되어 둘리가 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내가 먹은것은 얼큰 육개장이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걸쭉한 게 느껴진다.

엄청 맵지는 않지만..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있고,

밥과 함께 먹으면 굉장히 좋은 맛을 낸다. 농도가 짙은 그런 국물 맛이다.

약간 텁텁할 것 같은데, 그 텁텁하여 거부감을 느낄 정도가 아닌, 그 경계선에 있는 농도가 짙은 맛이다.

주인장의 내공이 느껴진다.

 

욕심을 내어 계란 3개를 넣어본다.

 

 

떠서 보았을 때,

이렇게 당면, 콩나물, 파, 그리고 고기가 조화되어 한끼 식사로 그만이다.

다만, 계란 3개를 넣으니 다 먹을 때 까지 익지 않아, 계란이 터지고 그러니

본연의 국물 맛을 느끼는 대에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솔직히 다시 끓여달라고 하고싶었는데, 나는 문화시민이라 그러지 않았다.

나의 욕심 탓이다.

 

다음에는 계란 2개만 넣어야겠다.....

 

내 친구는 제주도 여행갔다 와서 흙돼지보다도 이게 더 기억이 남고 맛있었다고 했다.

 

음... 나쁜 의미인가 좋은 의미인가.

 

제주도 올 때마다, 싼 값에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으로 또 생각이 날 것 같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오직 냉면을 먹기 위해 군산을 가는 경우가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의 육수를 느끼기 위해..

 

 

 

 

서울에 사는데도, 이 곳을 꽤 많이 찾아왔다.

 

 

 

점심 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다.

뽀빠이 냉면이 관광객들에게 많이 소문이 났긴 했지만,

보면 주변 주민 분들도 많이 오셨다.

시원한 냉면을 맛 보러 오신 분들..

 

 

 

예전에는 저 방도 꽉꽉 들어찼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장사가 덜 되는듯 하다.

뽀빠이 냉면도 새로운 메뉴로 승부수를 볼 때가 온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만두도 떨어져서 팔지 않더라..

 

 

이곳은 여름에 오면 더욱 시원하다. 저쪽에서 인공 폭포 같은것이 떨어지는데, 나가서 구경하면 시원하다.

 

 

드디어 나온 물냉면..

사실 시행착오를 몇 번 했다.

 

나와 같이 간 사람은 항상 물냉면을 먹었었는데,

나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비빔냉면을 시켰었다.

 

비빔냉면도 뭐 나쁘진 않지만,

비빔냉면에는 저런 닭고기 고명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리고 육수도 이쪽이 더 맛있는 듯..

 

 

 

 

윤기가 흐르는 부드러운 면발

 

 

닭고기 고명에, 고춧가루와 깨가 뿌려져 있는 비주얼..

이 맛을 내가 잊지 못해, 서울에서 찾아온다.

 

 

그리고 숨겨져 있는 수육 까지.

같은 가격이더라도 물냉면이 비빔냉면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는 것 같다.

왤까.. 양념장이 비싼건가?

 

여튼 간장과 닭고기를 베이스로 한 육수는 짠맛이 나면서도 계속 들이키고 싶은 그런 맛을 낸다.

조금만 덜 짰으면 좋았겠지만.. 내가 맞춰 가야겠지..ㅠㅠ

 

 

 

그래도 언제나 이 곳에 오면 맛있게 먹고 간다.

아쉬운 부분은...

사장님을 제외한 직원들이 친절하지 않다는 것 정도?

 

그래도 박봉에 사명감을 가지는 직원이 얼마나 될지..

그 것을 생각한다면 음식 맛으로는 정말 괜찮은 곳이었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매운것을 좋아하는 내 친구..

 

쭈꾸미가 먹고 싶어!!!

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쭈꾸미가 맛있을까!!!

 

하 다 가!

 

네비에 쭈꾸미라고 찾아 보았더니 가장 가까워서 찾아갔던

 

쭈꾸미 브라더스..

 

 

메뉴에 보면

2인이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가이드가 나온다.

 

가이드 대로 시켰더니,

나랑 친구 두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아서..

조금 남기긴 했지만,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서 그런지 입은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많이 먹는 남자들이나, 아님 회식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음식점에서 정해진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숯불 쭈꾸미 (매운맛, 치즈 뿌림) + 묵사발 + 화덕 피자 + 샐러드 + 밥

 

이렇게 나왔다!

 

 

 

숯불 쭈꾸미는 정말 매웠다 -_-;;

매운맛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우리를 대단한 내공을 가진 것으로 생각 했었나 보다.

 

매운맛으로 시켰더니,

처음에는 어 괜찮네 싶었는데, 이게 갈수록 점점 매워진다.....

내 친구는 이걸 먹고 배가 아파서 계속 화장실을 갔다.

 

맛은 되게 괜찮았다! 불맛도 나고.. 밥에 비벼먹기도 괜찮았다.

 

 

 

 

밥을 쭈꾸미와 비벼 먹다가,

피자나, 옆의 묵사발로 매운 맛을 감소 시킬 수 있다.

묵사발은 심심하니... 속이 편안해 지는 느낌을 준다.

 

 

샐러드도 오일을 곁들인 약간은 싱거운 맛이다.

가운데에 저렇게 면이 들어가 있어서, 쭈꾸미에 비벼먹... 기는 좀 그렇지만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심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쭈꾸미가 맵기 때문에

저런 것을 설계해 놓았던 것이다..

 

달달한 소스에 찍어먹는 피자는 맛있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고소한 느낌도 난 것 같고..

 

 

음식의 조화가 잘 되어 있다만, 다 먹기 위해서는

조금 더 큰 체격! 과..

조금 더 배고픈 마음가짐! 으로

 

오면 좋을 것 같은..

 

쭈꾸미 맛집 쭈꾸미 브라더스 였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www.montebianco.co.kr

(메뉴 보기, 예약 등이 가능한듯)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를 가다가,

원래는 저쪽에 갈 마음이 없었지만,

우뚝 솟아있는 어떤 전망대를 보고,

 

저쪽에 한번 가보자 하고 결심했다.

 

 

 

사진으로는 잘 나와 있는 것 같지 않고,

이미지로 대략 저렇다고 보면 되는 건물..

 

저 위의, 동그란 형태로 된 건물이 내가 가보았던

"몬테 비안코" 라는 건물인 것이다.

위에 있는 저 동그란 전망대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정말 신기한..

 

어떤 전망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산에도 전망대가 있기는 하나, 뭔가 음식값이 굉장히 비싸다고 들었다 (아닌가 편견인가 ㅠㅠ 아직 올라가 본 적도 없음)

 

하지만, 여기서는 그래도 꽤 싼 가격에 꽤 좋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왠지 시간을 잘못 찾아온 것 같다.

밤이 되면 야경도 있고 그랬을 텐데,

우리는 배가 고파서 그냥 해가 지기도 전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런 곳은 맛보다는 분위기 인데.. 그것을 나는 놓쳤던 것이다.

 

 

이 곳에 들어가서

18,000원 짜리 돈까스

 

18,000원 짜리 까르보나라

 

이 두개를 시켰다.

 

거기에다가 한 사람당 +5,000 원을 하여 샐러드 + 스프 + 후식 이 제공되는 세트를 먹게 되었다.

 

 

우선 나온 스프.. 그리고 빵..

약간 텁텁한? 감이 있는 양송이 스프였는데,

배고픈 사람에게 딱이었다.

 

먹는데, 샐러드가 나오면서 스프를 가져가 버렸다.

나는 아직 먹고 있다는 말을 못했다.. 역시 난.. 너무 소심해 ㅠㅠ

 

 

그리고 샐러드..

 

양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먹다 보면 다 먹어진다.

채소를 많이 먹고 건강해지자!

 

 

그리고 돈까스

돈까스는 식을 때까지 바삭함을 유지했다.

약간 어린이 돈까스 같은 맛이지만? 나에게는 딱 맞았다.

그래도 사진이 조금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마치 만화에 나오는 돈까스 느낌..

 

 

그리고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는 일반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었다.

이것도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커피 사이다 녹차 콜라 이런게 나온다.

아이스크림 이런거 나오면 좋을 걸..

 

야경을 못 봐서 아쉽다.

밤에 오면 꽤 좋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전망대 레스토랑

몬테 비안코!

 

다음에도 또 올게.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벚꽃이 핀 어느 화창한 날..

친구와 함께 수원 화성에 위치한 청학동 칡냉면 집에 가게 된다..

 

원래는 그냥 지나치기로 되어 있었으나,

주차장에 주차 되어 있는 수많은 차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블로그를 찾아 보니, 비빔냉면이 맛있다는 글이 많아,

비빔냉면을 시켰다.

 

잘 나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요금은 선불.. (6,500 원)

 

 

좀 늦은 저녁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찰 정도였다.

다행히도 음식이 그리 늦게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온육수 및 물은 셀프..

 

 

특이한 점은, 칡냉면 답게

칡 물? 같은 것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내 친구는 약간 한약 같다고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나는 꽤 괜찮았다.

 

칡이 쓰긴 쓴데, 여기는 달달하라고 설탕도 같이 넣은 것 같아서 먹을 만 했다.

 

칡은 좋은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고열, 두통, 고혈압, 당뇨 등에 좋다고 인터넷에 보면 나온다.

 

 

드디어 나온 비빔냉면 

고기, 오이, 무 등이 들어간다.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는 국물이 딱..

 

먹을 때..

처음에는 그렇게 맵다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 매운것을 즐겨 먹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을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나의 고통이 시작되었다.

 

매운맛의 정체는...

캡사이신의 맛 보다는,

진짜, 농축된 고추가루를 많이 썼을 때 나는,

 

은근히 매운게 계속 올라오는

그런 매운맛이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물냉면을 먹거나

(하기야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여기 올리가 없다)

 

저 옆에 있는 냉육수에 희석해서 먹어야 하는 것이다.

 

 

 

 

정말, 저 은근히 올라오고 계속 매운 그 맛 때문에

잠에 들 때까지 고생한 것 같다.

 

 

맛은 있는 것 같다. 달달하고.. 맛있는 그런 맛..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

마치 중독이 되는 것 처럼.

 

저 매운 육수를 좀 따라내고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매운데도,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전화번호: 041-352-2800

 

 

 

 

 

 

 

 

메뉴판이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는 것 같다 ㅠㅠ

 

지난 주말에 갔다 온 돈까스클럽 당진점..

이곳에 자주 간다.

 

당진에서 맛있는 몇 안되는 체인점..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꽤 많았다.

 

 피자 중 맵다는, 디아볼라 피자.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직접 도우를 만들어서, 화덕에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에서,

 

나폴리 피자협회? 의 인증을 받으려면 도우가 0.3센치 이하여야 하고, 접혀야 하고..

몇 개의 기준이 있었는데..

 

장작이 가스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통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피자. 여자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구석에 위치한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도 맛있긴 했는데.. 피자를 먹다 보니 배불러서...

 

이름이 돈까스클럽이니 돈까스도 잘 하는 것 같다.

치즈돈까스 바삭하고 맛있다.

 

이곳에 자주 간다. 돈까스클럽.

분위기 좋은 곳..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