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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다.

 

부모님에게 얘기 하면 금액부터 해서.. 이것저것 간섭이 심하기 때문에..

직장인인 나는 꼭 한번 가보리라.. 라고 생각이 든 것이다.

 

여기에, 여행가는 비용... 비행기 비용.. 등을 정리하고,

 

어디로 갈 건지를 정리해 둔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1. 비행기표 : 웹투어에서 검색, 비싼 비행기표 ㅠㅠ

주말에 가다 보니 (금요일 저녁 김포 출발, 호텔에서 자고.. 토요일부터 일정 시작 -> 일요일 저녁 김포 도착)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는데..

금요일에 가는 거는... 정말정말 할인 티켓이 없더라.

게다가 나는 그 당시 2주 뒤 예약..

 

그리고, 회사를 가야 했고 연차도 못내기 때문에 금요일 거의 막차로 예약을 해야 했다.

젠장... 회사원이 되니, 이런 특가도 활용을 못 하는 것이다.

(땡처리 항공 참조) http://www.072.com/

평일이나 정해진 시간에 가면 특가로 갈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 등 젊을 때 돈이 많아야 된다.

그래야 시간이 많아서 이런 특가도 이용하고 그러지 ㅠㅠ

내 아들딸들은 여행 좀 보내줘야지. 나중에..

 

결국, 투덜거리며 내가 예약한 항공은..

편도 100,300 원 짜리 저가항공 마지막 타임 이었다.

지금 보니까 할인권이 또 생겼네.. 젠장.. 칙쇼...

2만원 더 싸게 갈 수 있었는데...ㅠㅠ

 

 

 

어쩔 수 없다.

연차를 못 쓰니..

여기엔 나와있지 않지만 20시 30분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결정.

(왕복 20만 6천원)

 

2. 렌트 (AJ 렌터카): 2일 약 10만원

이 렌트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너무 많은 업체들이 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조건' 에서 예약할 수 있는지..

 

제주도는 업체들이 많아서 좀 싼 가격에 렌트를 해 준다고 했었는데..

직접 해 본 결과 생각보다는 싸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거의 막차로 제주도에 도착하기 때문에 제주공항에 10시 정도에도 픽업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다.

언제까지 영업을 하는지 영업 시간 정보가 많이 나와 있지 않아 아쉬웠다.

대부분의 경우 예약을 할 때 그 시간에는 픽업을 할 수 없다는 말이 떠서, 예약을 하다가 열받는 경우가 대부분.

 

(예약 다 하고 알게 되었지만, AJ 렌터카는 비행기 막차 도착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SK 렌터카의 경우 10시 이후.. 좀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것 같고, AJ 렌터카의 경우 9시 50분까지 픽업이 가능한것 같다.

몇몇 작은 업체들을 찾아봤지만.. 거의 대부분 9시까지 근무..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들어본적 없는 작은 업체들은 제외했다.

 

예전 서울에서 중소업체에게 싼맛에 빌렸는데, 보지도 못했던 잔기스들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 바람에

정말 짜증이 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젊을 때라서 자차 보험 이런것도 설명 잘 안들었었고..

보상 한도가 별로 높지 않아 내가 추가적인 비용을 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때 이후로 5년 정도 지났고.. 이제는 그런 문제들이 좀 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메이저 업체로 예약을 해야.. 왠지 모를 그런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했다.

 

검색을 해 보니, SK 렌터카가 SKT 멤버쉽 포인트로 할인이 된다고 하여, 일단 신청을 해 보려고 했다.

 

 

 

SK 렌터카의 경우 SKT 할인을 받는 점은 좋았으나..

2주 남은 시점에서 차가 거의 없었다.

 

생각에 차 대수가 별로 많지 않아, 빠르게 매진이 된 듯 하다.

 

 

별로 내키지 않는 그랜드스타렉스로 예약을 해도.. 거의 16만원 가격...

너무 비싼데.. 생각을 하며..

 

일단 결재를 해 놓고 다른 것을 찾기 시작했다.

 

AJ 렌터카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http://ep.ajrentacar.co.kr/member/join_agree_check.asp)

 

이런거 하지 않아도 할인은 다 되긴 하지만..

왠지 회사원으로 제주도 비수기 75% 할인이 된다고 하니..

우선 이것을 사용해 보았다.

 

회원 가입이 좀 복잡하지만 (회사 메일로 승인 확인 버튼 눌러야됨)

차 종류는 SK 렌터카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

 

 

 

비행기가 오후 8시 반인데.. 대여가 9시 50분..

굉장히 빠듯한 시간이다. 비행기 연착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10시 도착도 될 수 있는데..

 

한번 다시 물어봐야 되겠지만, 좀 늦긴 하지만 메이저 업체이므로 믿고 간다.. 우리를 그냥 버리고 가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법인 회원으로 가입하여 신청하면, 회사원임을 영업장소에서 증명해야 한다고 한다.)

 

호텔 예약할 때 같이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요즘 많이 갖추어져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더이상 신경을 쓰기 싫어 패스..

 

 

 

3. 호텔 : 베니키아 호텔 제주

 

 

제주도 호텔..

제주도에 가는데 모텔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은 과감히 제외하였다..

그리고 서귀포 쪽은 밤인데 좀 멀리 있어서 제외하고.. (밤에 1139국도 따라서 돌아가는데 사슴이 나온다면 어찌하려고!)

따라서 찾아봤는데 좀 싸고, 조식 주고, 모텔 분위기 안 나는 좀 싼 곳

홈페이지 여기저기서 찾아보니 이곳이었다.

 

오래 전에 예약한다면 좀 더 싼 지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호텔값은 1박에 약 8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

 

 

 

4. 일정

개인적으로, 단체 관광에서는 못 갈것 같은 곳 위주로 짰다.

그러기에 테티베어 박물관이라던가, 헬로키티아일랜드,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은 많이들 간다마는..) 을 가는 것.

 

첫날

1안) 아침일찍 출발 (7시) -> 1100고지 -> 헬로키티 아일랜드 -> 점심 -> 오설록 티뮤지엄 -> 한림공원 -> 곽지과물 해변 -> 저녁 -> 애월 카페 (어디갈건지는 미정..) 

2안) 1100고지 -> 주상절리 -> (테디베어박물관) -> 점심 -> 용머리해안 -> 오설록 티뮤지엄 -> 곽지과물 해변 이동 -> 저녁 -> 산책 혹은 카페

3안) 우도 -> 렌트해서 놀면서 점심먹기 -> 돌아와서 에코랜드 -> 해변 걷기 -> 저녁

 

 

이렇게 3안이 있을 것이다.

 

1100 고지:

여름보다는, 초봄에 가면 굉장히 좋다!

예전 4월에 1100 고지에 올라갔는데, 그곳은 아직도 영하의 날씨...

눈보라가 휘날리는 그곳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운이 좋다면 (?) 야생 동물도 볼 수 있는듯함.

 

헬로키티 아일랜드:

 

 

 

성인 12,000 원, 어린이 9,000 원 입장료의 압박..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1,500 원 정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쥐마켓, 옥션 등)

 

후기들을 읽어 보니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글들이 많다.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의 상징인 녹차.. 그것을 테마로 꾸며진 녹차박물관이다!

큰 녹차밭과 오설록 카페가 있으며, 거기서 먹는 아이스크림과 케익이 맛있다는 평이 있다.

특히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소문이.

 

한림공원:

제주도의 식물을 많이 볼 수 있고.. 동굴까지 있어서 구경거리로 좋을 듯해서 일부러 집어넣음.

 

곽지과물 해변

노천탕이 있고, 용천수가 올라온다는 소문이?! 보면 신기할 것 같다.

 

 

주상절리:

내 친구가 제주도 갔다 와서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던 곳..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절경.. 다른 곳에서는 정말 볼 수 없는 것이다.

제주도에 왔으면 이런걸 봐야지..

 

용머리해안 (서귀포):

 

 

정말 신기한 이런 장관을 볼 수 있다.

단 물 때가 맞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도:

예전 제주도 여행갔을 때 우도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ATV 하나 대여해서 섬을 한 바퀴 돌면,

조금 과장해서 제주도를 축소시켰다고 생각할 정도로... 다양한 풍경이 좋았다.

여자친구와 같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괜찮은 풍경들이 생각이 난다.

 

 

여러 군데를 조사했지만 1박 2일의 특성상 많이 놀수 있지 않은 것이 아쉽다.

다 볼 수는 없다. 산 1군데, 바다 1군데..

 

 

 

하지만 헬로키티 아일랜드 같은 평소에 가보지 못하는 곳도 탐이 나고 있다...

 

어디 갈 건지 좀 생각을 더 해봐야겠다.

 

 

둘째날

둘째날은 오후3시까지 차를 반납해야한다 ㅠㅠ

 

1안) 첫날 못갔던 우도 빨리갔다오기

2안) 비자림 -> 만장굴 -> 제주 검은모래해변 -> 제주 시내에서 점심 -> 삼성혈 -> 카페거리

 

이정도 인 것 같다.

여름이기 때문에 시원한 굴 속에 가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니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는 없다.

따라서 제주시에서 간단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으로 돌아다니다가 공항에 갈 예정이다.

 

5. 먹을 것

호텔에서 조식이 나오긴 하니 조식은 제하고..

 

1) 통갈치구이

원래 해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나, 예전 그마니네 통갈치구이 집에 가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큰 크기의 갈치가 나오고, 게다가 소금간 되어 있는 갈치가 고소하고 너무나도 맛있었다.

 

 

 

 

이번 제주도 가서도, 다른집에서라도 한번 더 가볼 예정..

 

2) 흙돼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맛없기 힘든 메뉴에다가.. 정말 많이 알려진 메뉴!

제주도 흙돼지 맛집은 많으니, 적절히 찾아서 갈 예정이다.

 

 

 

3) 그 밖에 고기국수나 회국수..

언제나 먹어도 맛있을 국수도 한번 먹어볼 생각이다.

사실 예전 가서 혼자 먹어봤는데, 맛있긴 한데 별 감흥은 없었던..

고기국수는 제주도에서 유명 메뉴이니까!

 

 

 

이번주에 제주도 갈 생각을 하니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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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냉면을 먹기 위해 군산을 가는 경우가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의 육수를 느끼기 위해..

 

 

 

 

서울에 사는데도, 이 곳을 꽤 많이 찾아왔다.

 

 

 

점심 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다.

뽀빠이 냉면이 관광객들에게 많이 소문이 났긴 했지만,

보면 주변 주민 분들도 많이 오셨다.

시원한 냉면을 맛 보러 오신 분들..

 

 

 

예전에는 저 방도 꽉꽉 들어찼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장사가 덜 되는듯 하다.

뽀빠이 냉면도 새로운 메뉴로 승부수를 볼 때가 온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만두도 떨어져서 팔지 않더라..

 

 

이곳은 여름에 오면 더욱 시원하다. 저쪽에서 인공 폭포 같은것이 떨어지는데, 나가서 구경하면 시원하다.

 

 

드디어 나온 물냉면..

사실 시행착오를 몇 번 했다.

 

나와 같이 간 사람은 항상 물냉면을 먹었었는데,

나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비빔냉면을 시켰었다.

 

비빔냉면도 뭐 나쁘진 않지만,

비빔냉면에는 저런 닭고기 고명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리고 육수도 이쪽이 더 맛있는 듯..

 

 

 

 

윤기가 흐르는 부드러운 면발

 

 

닭고기 고명에, 고춧가루와 깨가 뿌려져 있는 비주얼..

이 맛을 내가 잊지 못해, 서울에서 찾아온다.

 

 

그리고 숨겨져 있는 수육 까지.

같은 가격이더라도 물냉면이 비빔냉면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는 것 같다.

왤까.. 양념장이 비싼건가?

 

여튼 간장과 닭고기를 베이스로 한 육수는 짠맛이 나면서도 계속 들이키고 싶은 그런 맛을 낸다.

조금만 덜 짰으면 좋았겠지만.. 내가 맞춰 가야겠지..ㅠㅠ

 

 

 

그래도 언제나 이 곳에 오면 맛있게 먹고 간다.

아쉬운 부분은...

사장님을 제외한 직원들이 친절하지 않다는 것 정도?

 

그래도 박봉에 사명감을 가지는 직원이 얼마나 될지..

그 것을 생각한다면 음식 맛으로는 정말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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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저 근처를 지나가다가, 항상 보이던 피나클랜드 간판..

 

이국적인 이름에, 범상치 않을 것 같지만, 그리 기대는 안 하고 갔었다.

 

그냥 그저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왠걸,

 

너무나도 잘 꾸며진 곳에서, 잘 돌아다니다 온 것이다.

 

 

 

처음 들어와서, 연못에 있는 거위? 들을 보았다.

그들은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쉬고 있었다.

 

만약 만진다고 맘만먹으면 만질 수 있다고 생각 될 정도로..

 

그들은 사람을 겁내지 않았다.

 

 

 

 

이처럼 피나클랜드는 저런 언덕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인공 정원을 정말 잘 꾸며놓았다는 느낌이 든다.

 

피나클랜드를 배경으로, 가족이 이쁜 사진을 찍고 있다.

모자이크는 사실 이곳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머니만 모자이크를 해 본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진이다. 나중에 애기가 앨범에 넣고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길 바래 본다.

 

이 날은 어린이날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커플들도 있었지만..

 

해가 밝아서 그런지, 좋지 않은 내 폰카로도 이쁜 사진이 만들어 진다.

 

 

 

한쪽에는 이렇게 넓은 평원이 있다.

이곳에서 가족들이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나무 아래서 돗자리도 깔고...

 

공원 내에선 원래는 먹을 것 반입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공원 내에서.. 먹을 것도.. 생과일 주스나.. 커피도.. 팔고 있다.

값은 좀 비싼 편.

 

 

비둘기도 기르고 있다!

영리한 비둘기가, 이곳이 자기 집인줄 알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올라 가면, 염소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좁은 공간을 통해 건초를 사서 줄 수 있다.

저 아기는 의도치 않게 염소를 골탕먹이고 있다 ㅠㅠ

 

 

다람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런 곳에서, 판매하는 견과류로 다람쥐를 유혹할 수 있다

다람쥐가 이렇게 다가온다.

운이 좋으면 다람쥐의 촉촉한 코를 느낄 수 있다  

 

 

귀여운 기니피그!

 

 

조금 더 길을 따라 올라오다 보면,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사람들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인공 폭포도 꾸며 놓았다.

이쪽은 또 고도가 조금 높아서 그런지, 그리고 폭포 때문에 그런지

꽤 시원한 느낌이었다.

 

가족들끼리, 연인들 끼리 오기 정말 좋은 곳이다.

차만 있다면 말이다..

 

피나클랜드.. 더 많이 알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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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것을 좋아하는 내 친구..

 

쭈꾸미가 먹고 싶어!!!

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쭈꾸미가 맛있을까!!!

 

하 다 가!

 

네비에 쭈꾸미라고 찾아 보았더니 가장 가까워서 찾아갔던

 

쭈꾸미 브라더스..

 

 

메뉴에 보면

2인이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가이드가 나온다.

 

가이드 대로 시켰더니,

나랑 친구 두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아서..

조금 남기긴 했지만,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서 그런지 입은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많이 먹는 남자들이나, 아님 회식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음식점에서 정해진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숯불 쭈꾸미 (매운맛, 치즈 뿌림) + 묵사발 + 화덕 피자 + 샐러드 + 밥

 

이렇게 나왔다!

 

 

 

숯불 쭈꾸미는 정말 매웠다 -_-;;

매운맛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우리를 대단한 내공을 가진 것으로 생각 했었나 보다.

 

매운맛으로 시켰더니,

처음에는 어 괜찮네 싶었는데, 이게 갈수록 점점 매워진다.....

내 친구는 이걸 먹고 배가 아파서 계속 화장실을 갔다.

 

맛은 되게 괜찮았다! 불맛도 나고.. 밥에 비벼먹기도 괜찮았다.

 

 

 

 

밥을 쭈꾸미와 비벼 먹다가,

피자나, 옆의 묵사발로 매운 맛을 감소 시킬 수 있다.

묵사발은 심심하니... 속이 편안해 지는 느낌을 준다.

 

 

샐러드도 오일을 곁들인 약간은 싱거운 맛이다.

가운데에 저렇게 면이 들어가 있어서, 쭈꾸미에 비벼먹... 기는 좀 그렇지만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심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쭈꾸미가 맵기 때문에

저런 것을 설계해 놓았던 것이다..

 

달달한 소스에 찍어먹는 피자는 맛있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고소한 느낌도 난 것 같고..

 

 

음식의 조화가 잘 되어 있다만, 다 먹기 위해서는

조금 더 큰 체격! 과..

조금 더 배고픈 마음가짐! 으로

 

오면 좋을 것 같은..

 

쭈꾸미 맛집 쭈꾸미 브라더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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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ontebianco.co.kr

(메뉴 보기, 예약 등이 가능한듯)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를 가다가,

원래는 저쪽에 갈 마음이 없었지만,

우뚝 솟아있는 어떤 전망대를 보고,

 

저쪽에 한번 가보자 하고 결심했다.

 

 

 

사진으로는 잘 나와 있는 것 같지 않고,

이미지로 대략 저렇다고 보면 되는 건물..

 

저 위의, 동그란 형태로 된 건물이 내가 가보았던

"몬테 비안코" 라는 건물인 것이다.

위에 있는 저 동그란 전망대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정말 신기한..

 

어떤 전망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산에도 전망대가 있기는 하나, 뭔가 음식값이 굉장히 비싸다고 들었다 (아닌가 편견인가 ㅠㅠ 아직 올라가 본 적도 없음)

 

하지만, 여기서는 그래도 꽤 싼 가격에 꽤 좋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왠지 시간을 잘못 찾아온 것 같다.

밤이 되면 야경도 있고 그랬을 텐데,

우리는 배가 고파서 그냥 해가 지기도 전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런 곳은 맛보다는 분위기 인데.. 그것을 나는 놓쳤던 것이다.

 

 

이 곳에 들어가서

18,000원 짜리 돈까스

 

18,000원 짜리 까르보나라

 

이 두개를 시켰다.

 

거기에다가 한 사람당 +5,000 원을 하여 샐러드 + 스프 + 후식 이 제공되는 세트를 먹게 되었다.

 

 

우선 나온 스프.. 그리고 빵..

약간 텁텁한? 감이 있는 양송이 스프였는데,

배고픈 사람에게 딱이었다.

 

먹는데, 샐러드가 나오면서 스프를 가져가 버렸다.

나는 아직 먹고 있다는 말을 못했다.. 역시 난.. 너무 소심해 ㅠㅠ

 

 

그리고 샐러드..

 

양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먹다 보면 다 먹어진다.

채소를 많이 먹고 건강해지자!

 

 

그리고 돈까스

돈까스는 식을 때까지 바삭함을 유지했다.

약간 어린이 돈까스 같은 맛이지만? 나에게는 딱 맞았다.

그래도 사진이 조금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마치 만화에 나오는 돈까스 느낌..

 

 

그리고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는 일반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었다.

이것도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커피 사이다 녹차 콜라 이런게 나온다.

아이스크림 이런거 나오면 좋을 걸..

 

야경을 못 봐서 아쉽다.

밤에 오면 꽤 좋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전망대 레스토랑

몬테 비안코!

 

다음에도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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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던 지난 봄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나는..

예산의 예당저수지에 드라이브를 가기로 결정했다.

 

예전 갔었을 때,

길가에 쭉 있는 벚꽃들이 참 아름다웠기 때문에...

 

몇년 만에 갔던 예산 예당저수지는 지금 봐도 참 아름다웠다..

 

예당호 조각공원, 높은 곳에 있는 스페이스 이앙 이라는 곳으로

잠시 더위를 식히러 찾아가게 된다..

 

 

 

 참.. 잘 꾸며놓았다는 말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약간 해가 질 정도에 찾아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안에는 미술품들, 그리고 이처럼 커피 머신.. 카메라(?) 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널찍한 공간에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커피 두 잔..

이런 날에는 아이스 커피가 좋다.

 

 

커피를 마시고 호수 쪽을 산책했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워낙 식물이라는 것이 반응이 느린 생물이라,

아직 잎파리가 제대로 나지 않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계속 그래왔듯이

이곳도 다시 한번 수 많은 잎파리들로 채워졌다가, 다시 떨어졌다 그러겠지..

 

세월이 참 무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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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핀 어느 화창한 날..

친구와 함께 수원 화성에 위치한 청학동 칡냉면 집에 가게 된다..

 

원래는 그냥 지나치기로 되어 있었으나,

주차장에 주차 되어 있는 수많은 차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블로그를 찾아 보니, 비빔냉면이 맛있다는 글이 많아,

비빔냉면을 시켰다.

 

잘 나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요금은 선불.. (6,500 원)

 

 

좀 늦은 저녁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찰 정도였다.

다행히도 음식이 그리 늦게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온육수 및 물은 셀프..

 

 

특이한 점은, 칡냉면 답게

칡 물? 같은 것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내 친구는 약간 한약 같다고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나는 꽤 괜찮았다.

 

칡이 쓰긴 쓴데, 여기는 달달하라고 설탕도 같이 넣은 것 같아서 먹을 만 했다.

 

칡은 좋은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고열, 두통, 고혈압, 당뇨 등에 좋다고 인터넷에 보면 나온다.

 

 

드디어 나온 비빔냉면 

고기, 오이, 무 등이 들어간다.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는 국물이 딱..

 

먹을 때..

처음에는 그렇게 맵다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 매운것을 즐겨 먹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을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나의 고통이 시작되었다.

 

매운맛의 정체는...

캡사이신의 맛 보다는,

진짜, 농축된 고추가루를 많이 썼을 때 나는,

 

은근히 매운게 계속 올라오는

그런 매운맛이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물냉면을 먹거나

(하기야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여기 올리가 없다)

 

저 옆에 있는 냉육수에 희석해서 먹어야 하는 것이다.

 

 

 

 

정말, 저 은근히 올라오고 계속 매운 그 맛 때문에

잠에 들 때까지 고생한 것 같다.

 

 

맛은 있는 것 같다. 달달하고.. 맛있는 그런 맛..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

마치 중독이 되는 것 처럼.

 

저 매운 육수를 좀 따라내고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매운데도,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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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41-352-2800

 

 

 

 

 

 

 

 

메뉴판이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는 것 같다 ㅠㅠ

 

지난 주말에 갔다 온 돈까스클럽 당진점..

이곳에 자주 간다.

 

당진에서 맛있는 몇 안되는 체인점..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꽤 많았다.

 

 피자 중 맵다는, 디아볼라 피자.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직접 도우를 만들어서, 화덕에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에서,

 

나폴리 피자협회? 의 인증을 받으려면 도우가 0.3센치 이하여야 하고, 접혀야 하고..

몇 개의 기준이 있었는데..

 

장작이 가스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통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피자. 여자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구석에 위치한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도 맛있긴 했는데.. 피자를 먹다 보니 배불러서...

 

이름이 돈까스클럽이니 돈까스도 잘 하는 것 같다.

치즈돈까스 바삭하고 맛있다.

 

이곳에 자주 간다. 돈까스클럽.

분위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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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41-358-7743

 

엊그제, 갑자기 부대찌개를 먹고 싶어

당진에 있는 박가 부대찌개를 찾아갔다.

 

박가부대찌개! 워낙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

거기서 우리는 햄부대찌개를 시키게 된다.

햄부대찌개는.. 햄이 되게 쫄깃쫄깃 하기 때문에 좋은 식감을 준다.. 

 

 

아직 끓지 않은 부대찌개.. 그래서 그런지 좀 맛없어 보인다.

끓지 않은 부대찌개를 먹으면 약간 시큼한 맛? 이다.

 

 

 

하지만 이렇게 끓게 되면, 어딘가에서 나오는지 모를 감칠맛과 달달한 매운맛이 올라와서 정말 맛있다.

이 때 라면을 넣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역시, 부대찌개는.. 박가 부대찌개이다.. 부대찌개는 한 끼 밥을 먹기 정말 좋은 음식이다.

내 친구도 굉장히 좋아한다.

 

 

박가 부대찌개에서는 부대찌개 뿐만 아니라, 보쌈 족발 등도 판매하고 있다.

내가 대식가는 아니기에, 보쌈을 시키지는 못했지만,

 

친구에게 사정사정해서 시킨 막국수 이다.

 

막국수는 매운 맛 보다는 시원한 맛을 강조하고,

채소를 섭취하기 아주 좋은 음식이다.

박가 부대찌개는 언제나 맛있다.

 

사장님은 굉장히 와일드하게 생기셨다 (산골에서 약초 잘 캐실 것 같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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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41-353-6353

영업시간: 약 11시 반 ~ 9시 반? 10시? (저녁은 잘 모르겠다. 10시까지는 했던 듯)

 

당진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이 없다..ㅠㅠ

아웃백도, TGI 도...

 

작은 도시여서 그런걸까?

 

그래도 스테이크 팩토리가 있어서, 그런 비슷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것 같다.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는 블로그가 많지 않구나..

다음에 갔을 때는 메뉴판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일단 분위기..

 

 

 

약간 그런 도시적인 분위기를 데코레이션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나름, 분위기는 아늑하고? 현대적이고? 좋은 편..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수유실도 있고, 아이들이 놀 공간도 있고...

어머님들과 아이들이 한꺼번에 오기 좋은 곳이다.

그런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어머님들이랑...

 

이제 나와 비슷한 나이의 어머니들이겠지만...

 

아직 나는 아이들과 함께할 준비는 되지 않았나 보다.

아이들이 복도를 뛰어다니며 노는 소리가 나에게는 너무 시끄러웠음

 

여튼,

 

둘이서 시킨 것..

샐러드, 불고기덮밥, 그리고 한우 소고기 스테이크 였다.

그리고 에이드 까지.

 

가격은, 다 합해서 약 4만원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선 샐러드.. (4500원 정도)

 

 

맨 처음에 나와서, 저 하얀 달달한 소스 (요구르트? 모르겠다)와 함께 엄청 비벼서 맛있게 먹고 있었다..

사진은 작아 보이지만, 꽤 양이 좀 된다.

그 후에, 나는 샐러드를 시킨 것을 엄청 후회하게 된다..

이유는 좀 있다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치즈에 옥수수, 정사각형의 얇은 파스타 재질의 밀가루떡 (아 이걸 뭐라고 하지)

이 섞여 있는 "떠먹는 피자" 가 서비스로 나왔다.

 

칼로리 대박일듯 하지만 고소하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감촉이 좋다.

다만, 식기 전에 다 먹어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듯 함..

 

 

다음으로 나온 불고기 덮밥..

간장소스를 가진 달달한 느낌의 덮밥이었는데..

 

고추장불고기 덮밥을 팔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웠지만 ㅠㅠ

나름 맛있게 먹었다. 느끼하지 않고,

양파와, 버섯의 조화가 두드러진 그런 덮밥..

 

생각보다 샐러드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샐러드 시키지 말고 이거 시킬걸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우리가 기대했던 메인 메뉴..

한우 스테이크! 가격 약 18000원, 20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나름 미디엄으로 주문했었는데..

 

역시 근데, 빨리 식어가는 스테이크인 만큼, 다시 빨리 고기가 꾸덕꾸덕해지고 질겨지는 것 같다.

식기 전에 먹어야 되는 것 같은데..

다른 블로그를 보면, 비계 같은거 떼어달라고 하면 떼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조 하시길..

 

 

뭐 다 맛있긴 했지만,

뭔가, 음식을 식게 하지 않도록 돌 같은 재질의 식기를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 외에는..

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좋았고..

나름 샐러드 양도 많아서.. 먹을 만한 그런 곳이었다.

 

당진에 많은 사람들이 여길 찾아갈 것 같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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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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