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있지만,

고민 끝에 LG의 한 계열사에 경력사원으로 지원했었다.

 

 

 

나는 사실 LG와의 인연은 별로 없는 편이다.

계속 두드렸지만, 한 3번은 떨어진 것 같다.

 

서류는 붙는데.. 인적성이나, 면접에서..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도, 한번에 붙는 사람은 많이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인적성 시험을 보게 되었다.

 

별다른 안내는 없고, 그래서 열심히 한국사와 한문,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다 얼마 전..

경력사원은 '인성 검사만 보면 된다' 라는 말을 듣고..

 

어제 저녁은 굉장히 편하게 잔 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서울의 어느 한 고등학교에서 인성 검사를 보았다.

 

예전 젊을 때 신입 인적성 검사를 볼 때는..

정말 화려한 옷차림의 어린 아이들이 많았고, 다들 똘망똘망한 눈빛이었는데..

마치 뭐랄까..

이번 경력 인적성을 볼 때는

왠지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남자 분들의 정수리가 좀 비어 보이고 (은근히 30대가 넘으면 탈모가 많은 것 같다)

다들 먼가 표졍에 여유가 넘쳐 보이는.. 그런 사람들이 오셨다.

 

커뮤니케이션 미스 때문인지 적성 검사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여튼,

인성 검사의 내용은 이렇다.

 

예전에 보았던 현대 그룹의 인성검사와 비슷한 것 같다.

 

주로,

3개의 문장(행동 양식)을 주고, 전혀 아니다 ~ 아주 그렇다 의 수위를 표시하는 것,

그리고 그 3개의 행동 양식 중에서 자신의 성향과 제일 가까운 것과 먼 것을 표시하는 것.

 

예를 들어 보자.

 

1. 나는 가끔씩 일을 갑자기 다 그만두고 멀리 떠나고 싶다.

2. 나는 상사가 나를 욕하면 기분을 삭이지 못하고 티를 낼 때가 있다.

3. 나는 항상 회사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

이 중에서 두개를 자신의 성향과 가깝고 먼 것을 골라야 되는데...

진짜.... 뭔가 좀 어렵다.

 

보면 내가 내 성향과 가깝다고 한 것과 비슷한 보기가 다음에 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내 성향과 더 가깝다고 생각되는 보기가 생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골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저런 예와 같은.. 뭘 골라도 내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은 그런 문제도..

정말 나를 고민에 빠뜨린다.

 

게다가, 꽤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질문을 다 대답해야 하기 때문에..

(대답을 정해진 시간 안에 못 하면 그냥 걷어가는데.. 내 생각에는 뭔가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

 

처음에는 예전 문제와의 연관성을 생각하면서 내 성격을 만들어 내려고 해도,

조급함이 생기면서 시간에 쫒기며 풀다 보면,

나중에는 그 로직이 다 무너지게 된다.

 

정말로 치밀한 사람,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에러들이 발생할 것이고,

그리고 성격을 만들었다고 해도, 다 티가 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결론은

역시 인성검사는 꾸미지 말고 하자. 자기 마음이 가는대로 하자.

 

인 것 같다. 연습으로 될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러고 나서 떨어지면 난 정말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벚꽃이 핀 어느 화창한 날..

친구와 함께 수원 화성에 위치한 청학동 칡냉면 집에 가게 된다..

 

원래는 그냥 지나치기로 되어 있었으나,

주차장에 주차 되어 있는 수많은 차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블로그를 찾아 보니, 비빔냉면이 맛있다는 글이 많아,

비빔냉면을 시켰다.

 

잘 나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요금은 선불.. (6,500 원)

 

 

좀 늦은 저녁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찰 정도였다.

다행히도 음식이 그리 늦게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온육수 및 물은 셀프..

 

 

특이한 점은, 칡냉면 답게

칡 물? 같은 것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내 친구는 약간 한약 같다고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나는 꽤 괜찮았다.

 

칡이 쓰긴 쓴데, 여기는 달달하라고 설탕도 같이 넣은 것 같아서 먹을 만 했다.

 

칡은 좋은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고열, 두통, 고혈압, 당뇨 등에 좋다고 인터넷에 보면 나온다.

 

 

드디어 나온 비빔냉면 

고기, 오이, 무 등이 들어간다.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는 국물이 딱..

 

먹을 때..

처음에는 그렇게 맵다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 매운것을 즐겨 먹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을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나의 고통이 시작되었다.

 

매운맛의 정체는...

캡사이신의 맛 보다는,

진짜, 농축된 고추가루를 많이 썼을 때 나는,

 

은근히 매운게 계속 올라오는

그런 매운맛이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물냉면을 먹거나

(하기야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여기 올리가 없다)

 

저 옆에 있는 냉육수에 희석해서 먹어야 하는 것이다.

 

 

 

 

정말, 저 은근히 올라오고 계속 매운 그 맛 때문에

잠에 들 때까지 고생한 것 같다.

 

 

맛은 있는 것 같다. 달달하고.. 맛있는 그런 맛..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

마치 중독이 되는 것 처럼.

 

저 매운 육수를 좀 따라내고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매운데도,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전화번호: 041-352-2800

 

 

 

 

 

 

 

 

메뉴판이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는 것 같다 ㅠㅠ

 

지난 주말에 갔다 온 돈까스클럽 당진점..

이곳에 자주 간다.

 

당진에서 맛있는 몇 안되는 체인점..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꽤 많았다.

 

 피자 중 맵다는, 디아볼라 피자.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직접 도우를 만들어서, 화덕에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에서,

 

나폴리 피자협회? 의 인증을 받으려면 도우가 0.3센치 이하여야 하고, 접혀야 하고..

몇 개의 기준이 있었는데..

 

장작이 가스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통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피자. 여자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구석에 위치한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도 맛있긴 했는데.. 피자를 먹다 보니 배불러서...

 

이름이 돈까스클럽이니 돈까스도 잘 하는 것 같다.

치즈돈까스 바삭하고 맛있다.

 

이곳에 자주 간다. 돈까스클럽.

분위기 좋은 곳..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예전, 코스닥 중에 쓸 만한 종목이 없나 하고

코스닥 "히든챔피언" 에 대해 찾아보았다.

 

 

 


코스닥 히든챔피언은..

대중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 혹은 국내시장 1위를 하고 있는 소형 업체..


그 당시 코스닥 히든챔피언을 주식 목록에 추가한 게 1년 반 정도 전이었는데,

그 중에서는 잘 되는 업체도 있고, 떨어져서 바닥을 전전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씨젠이라는 업체..

실제 기술력에 대해서는 솔직히 그쪽 계통에 있는 사람이 없어

알 수 있는 바는 없다.

 


 

하지만 외형상으로 보기에는 꽤 기술력 있어 보이는 기업이다..

 



다양한 분야 (자궁경부암, 결핵 등..)의 분자진단을 하고 있고, 빠르게, 싸게 대중적인 분자진단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최근엔 미국에 진출했고, 미국에서도 기존 분자진단 업체들보다 싼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분자진단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한다.

 

리스크는, 다만 이 업계에 있는 사람들을 잘 몰라, 실제로 이 제품들이 유통이 많이 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


(주봉) 

 

지금은 MACD 상에서도 그렇고 매물대가 커서, 지금 들어갈 때는 아니다.

3만원 대 초반으로 한번은 시세를 줄 것이라고 예상..


하지만 미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을 때, 진짜 한 10만원은 찍을듯 할 것이라는 것이 예상...

역시 장기적 관점 굿 ㅠㅠㅠㅠ

얼마전 삼성이 미래는 IT + 바이오 에 있다고 천명함..


바이오 주는 한번 입소문 타기 시작하면 개 오르는 특성이 있으므로..

지금 수준도 많이 오른 것이긴 하지만, 저 주봉의 박스권을 뚫고 날아갈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전화번호: 041-358-7743

 

엊그제, 갑자기 부대찌개를 먹고 싶어

당진에 있는 박가 부대찌개를 찾아갔다.

 

박가부대찌개! 워낙 체인점으로 유명한 곳..

거기서 우리는 햄부대찌개를 시키게 된다.

햄부대찌개는.. 햄이 되게 쫄깃쫄깃 하기 때문에 좋은 식감을 준다.. 

 

 

아직 끓지 않은 부대찌개.. 그래서 그런지 좀 맛없어 보인다.

끓지 않은 부대찌개를 먹으면 약간 시큼한 맛? 이다.

 

 

 

하지만 이렇게 끓게 되면, 어딘가에서 나오는지 모를 감칠맛과 달달한 매운맛이 올라와서 정말 맛있다.

이 때 라면을 넣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역시, 부대찌개는.. 박가 부대찌개이다.. 부대찌개는 한 끼 밥을 먹기 정말 좋은 음식이다.

내 친구도 굉장히 좋아한다.

 

 

박가 부대찌개에서는 부대찌개 뿐만 아니라, 보쌈 족발 등도 판매하고 있다.

내가 대식가는 아니기에, 보쌈을 시키지는 못했지만,

 

친구에게 사정사정해서 시킨 막국수 이다.

 

막국수는 매운 맛 보다는 시원한 맛을 강조하고,

채소를 섭취하기 아주 좋은 음식이다.

박가 부대찌개는 언제나 맛있다.

 

사장님은 굉장히 와일드하게 생기셨다 (산골에서 약초 잘 캐실 것 같은 인상..)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전화번호: 041-353-6353

영업시간: 약 11시 반 ~ 9시 반? 10시? (저녁은 잘 모르겠다. 10시까지는 했던 듯)

 

당진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이 없다..ㅠㅠ

아웃백도, TGI 도...

 

작은 도시여서 그런걸까?

 

그래도 스테이크 팩토리가 있어서, 그런 비슷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것 같다.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는 블로그가 많지 않구나..

다음에 갔을 때는 메뉴판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일단 분위기..

 

 

 

약간 그런 도시적인 분위기를 데코레이션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나름, 분위기는 아늑하고? 현대적이고? 좋은 편..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수유실도 있고, 아이들이 놀 공간도 있고...

어머님들과 아이들이 한꺼번에 오기 좋은 곳이다.

그런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어머님들이랑...

 

이제 나와 비슷한 나이의 어머니들이겠지만...

 

아직 나는 아이들과 함께할 준비는 되지 않았나 보다.

아이들이 복도를 뛰어다니며 노는 소리가 나에게는 너무 시끄러웠음

 

여튼,

 

둘이서 시킨 것..

샐러드, 불고기덮밥, 그리고 한우 소고기 스테이크 였다.

그리고 에이드 까지.

 

가격은, 다 합해서 약 4만원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선 샐러드.. (4500원 정도)

 

 

맨 처음에 나와서, 저 하얀 달달한 소스 (요구르트? 모르겠다)와 함께 엄청 비벼서 맛있게 먹고 있었다..

사진은 작아 보이지만, 꽤 양이 좀 된다.

그 후에, 나는 샐러드를 시킨 것을 엄청 후회하게 된다..

이유는 좀 있다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치즈에 옥수수, 정사각형의 얇은 파스타 재질의 밀가루떡 (아 이걸 뭐라고 하지)

이 섞여 있는 "떠먹는 피자" 가 서비스로 나왔다.

 

칼로리 대박일듯 하지만 고소하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감촉이 좋다.

다만, 식기 전에 다 먹어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듯 함..

 

 

다음으로 나온 불고기 덮밥..

간장소스를 가진 달달한 느낌의 덮밥이었는데..

 

고추장불고기 덮밥을 팔지 않아서 굉장히 아쉬웠지만 ㅠㅠ

나름 맛있게 먹었다. 느끼하지 않고,

양파와, 버섯의 조화가 두드러진 그런 덮밥..

 

생각보다 샐러드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샐러드 시키지 말고 이거 시킬걸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우리가 기대했던 메인 메뉴..

한우 스테이크! 가격 약 18000원, 20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나름 미디엄으로 주문했었는데..

 

역시 근데, 빨리 식어가는 스테이크인 만큼, 다시 빨리 고기가 꾸덕꾸덕해지고 질겨지는 것 같다.

식기 전에 먹어야 되는 것 같은데..

다른 블로그를 보면, 비계 같은거 떼어달라고 하면 떼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조 하시길..

 

 

뭐 다 맛있긴 했지만,

뭔가, 음식을 식게 하지 않도록 돌 같은 재질의 식기를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 외에는..

밥도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좋았고..

나름 샐러드 양도 많아서.. 먹을 만한 그런 곳이었다.

 

당진에 많은 사람들이 여길 찾아갈 것 같다. 앞으로..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041-352-8290

충남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911-1

월요일 정기휴일인 듯함

 

 

날씨가 따뜻한 지난 주말..

당진의 유명한 짜장면집인 석문손짜장 마을에 갔다 왔다.

 

짜장면을 먹고 싶긴 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짬뽕이 굉장히 맛있어 보여서 짬뽕과 탕수육을 시키게 된다.

큰 그릇에 나오는 짬뽕이 맛있어 보였다..

 

 

굴짬뽕..

 

 

굴이 한가득 들어 있었다. 꽤 매움..

하지만 나는 조개류를 좋아하지 않는다..

 

매운 짬뽕..

 

 

이런 넓은 그릇에 나오는 짬뽕..

한입 먹었는데,

 

"어지러울 정도로 매움"

 

나도 매운 걸 잘 먹긴 하지만, 한 입 먹었을 때 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매웠던 적은..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캡사이신이 그대로 느껴지는 매운맛이다.

계속 먹다 보면 적응은 된다..ㅠㅠ

 

다음에는 짜장면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

 

 

 

 

탕수육이다! 소 자..

 

탕수육은 뭐랄까 바삭바삭하기 보다는 찰떡같은 식감을 준다.

튀김이 좀 두꺼운 편이고..

하지만 배달해서 먹는 음식보다는 훨씬 맛있었던..

 

당진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곳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특히.. 가족들.. 혹은 등산객? 들이 많이 왔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이유가 다르기는 하지만,

한과케미칼, SKC, 등..

몇 년새 IT 재료 쪽 관련 기업들이 많이 떨어졌었음..


간단히 이야기하면

이 업계는 티비 등 디스플레이 업계에 들어가는,

반도체나 화면 속에 들어가는 반사 필름 등을 만드는 곳이지만,


티비가 잘 팔리지 않고, 중국산 공세, 사업성 악화 등으로

지금 현재 많이 떨어져 있고.. 하지만 요즘에 좀 오르는 추세임


다른 IT 업계들도 조금씩 오르는 추세인데..


뉴스에 따르면 Quantum dot TV..

그러니까 기존의 티비를 대체할 다른 티비에 들어갈 소재 개발 관련 기대감으로

오르고 있다고 한다.


디스플레이 쪽 잘 모르지만

LCD, OLED 티비, flexible display 의 뒤를 이을 새로운 테마가 될 수 있을까 생각된다.



기술력은 있는 업체라고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한번 오르면 계속 오르는 특성을 월봉에서 보여주고 있다.


 

걸리는 점은 몇 년새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예전에 5500원에 들어가서 6000원에 나왔었는데..


테마주들이 돌고 돌듯

화학, IT 업계 등 이쪽에서도 한번쯤 시세를 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됨.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뉴스 기사 참조)

 

나는.. 2010년 부터 2013년 까지 전문연구요원으로 회사에서 군복무를 수행했었다.


비록 집과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논산훈련소에서 받았던 한달 훈련만으로도..

아.. 군대 가면 정말 고생인데 난 복받은 놈이구나ㅠㅜ

라는 것을 느꼈었다..

3년이 지나고.. 처음 전문연구요원 시작할 때는 젊은 나이였지만 지금은 서른살이 되었다ㅠ 
 서른살 될 때까지 난 무엇을 했는가ㅜ


여튼, 나도 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자격이 되었다.

2014년인 작년부터 예비군 훈련을 받았으나,
메일 주소가 잘못되어 두번이나 모르고 그냥 3일 훈련을 지나쳤던 것이다.
 

그 사실을 늦게 알게 된 회사에서.. 이제 미루면 벌금이라고 해서..
일이 바쁘지만 참가를 하게 되었다.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용인 예비군훈련장으로 고고..


예비군훈련장에 차를 몰고 가다보니..

빨간 모자 쓴 조교가 안내판을 들고 있다..
아.. 빨간 모자..

 


갑자기 3년 전 논산훈련소 갔을 때가 떠오르면서 불안한 예감이...

저 사람이 나에게 왠지 야단 칠것 같고..
하지만 조교의 태도는.. 예전과 많이 달랐다. 존댓말로 요구하고...

여튼 훈련소 안에 차를 대고.. 간단한 복장 및 신분 검사를 한다.

준비물: 민증, 운전면허증 등, 군화 고무링 모자 군복

3일차에는 민증을 깜빡 잊고 안가져갔었다.

시간도 늦어서.. 설마 퇴소 조치 되는 것 아닌가 했더니,

다행히도 근처에 있는 동원 사무실로 가서 간이 신분증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가서 인적사항 쓰고 간이 신분증을 받고..

사람들 중에서는 간간히 복장 위반으로 걸린 사람들이 있었다.

군복은 입고 오는데 군화..

군화 솔직히 안신다가 신자니 굉장히 불편하긴 하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검은색 신발을 신고 오는 사람도 있었다
군화가 안맞아서 그렇다고 교관과 실랑이를 하고 있었는데, 잘 해결 되었을지..

여튼 처음 경험해 봤지만, 내가 3일동안 느낀 바를 요약해서 써 본다.


1. 훈련이 조별로 합격 불합격 여부가 가려지는 훈련으로 되면서 예비군의 분위기도 약간 빡쎄지고 사람들도 어찌저찌 훈련을 더 받는 것 같다.

조교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잘만 하면 1시 반에 집에 보내줄 때도 있었는데 (이건 확인되지 않은 것)? 너무 대기시간이 길고 훈련량이 없다는 민원이 들어와, 이번 년도부터는 훈련량을 늘렸다고 한다.
하지만 빡씨게 하면, 대기 인수에 따라 다르지만 점심먹기 전, 혹은 2시정도엔 끝낼 수 있다.

조별로, 혹은 개인적으로 합격 불합격 여부를 가리기 때문에.. 불합격이 되면 훈련장에 다시 올라가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여기는 산이라서 걸어가는 게 꽤 힘들고.. 그래서 나중에 합격 처리되려 다시 올라갈려면 열불이 날 것이다.

조별로 하는 과제에서 합격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팀 전체에 폐를 끼치는 일이기 때문에 싫은 사람도 왠만해서는 움직인다.

천운으로..나는 괜찮은 사람들을 만나고 운도 좋아 조기퇴소 3일 달성할 수 있었다.

개인으로 탈락하는 건 거의

사격, 수류탄 이다.

나는 논산에서 20발 밖에 안쏴 봤지만 다행히도 이번에 종이 왼쪽구석에 탄착군이 형성되서 통과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종이가 깨끗해서.. 조기 퇴소도 못 하고..... 나중에 또 보러.. 진짜 개안습이었다.

더욱 개안습은 수류탄이다.
한 10미터 되는 호 안에 모형 수류탄을 집어넣는 것인데, 던지기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은 이걸 못 집어넣는 경우가 생겼다.

수류탄 교정이 개 산골짜기에 있어서 다시 올라가려면..ㅠ

2. 교관의 심기를 건드리면 안되겠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난 여기가 처음이라서..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는 이번 년도 꽤 빡쎄진 훈련량 때문에 불평이 있는 사람도 있다.

예전에는 교관에게 훈련 때문에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어 고발 조치도 되고 그랬다고 한다.
이번에는 동미참이라 이번 걸 못 수료하면 꽤 성가실 사람들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좋게좋게 넘어갔다.

조교가 있고 교관이 있더라. 조교는 빨간모자 쓴 일반 병사이고 교관은 군대 있은지 20년 넘은 나이든 군인들이다.

 


(이런 스타일..)


구급법, 지뢰, 수류탄 등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준 다음 실습을 시키는 것인데..

교관은 정말 군인이라 그런지 원칙에 철저하고 봐주는 법이 없다. 그래서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고 가끔씩은 충돌한다.
어제 내 조에서, 보고 방식이 조금 잘못됐는데 그것을 지적하는 교관과 예비군이 충돌 직전까지 가서 식겁했다.

명심하자 우리는 일찍 퇴소만 하면 된다. 그들 기분 맞춰주고.. 그 코스 지나갈 생각만 했음 좋겠다..


3. 일찍 도착하면 일찍 퇴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기 예비군훈련장에 수백명이 온다.. 내가 봤을 때 많은날은 거의 5백명은 오는듯.. 더올수도..

온 순서대로 조와 번호를 부여하는데, 그 조 번호대로 오리엔테이션이 들어가고 출발 시간이 달라진다.

훈련장은 한정이 되어 있고, 아무리 코스를 분할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쌓이고 겹치는 것이 어쩔 수 없다.
앞의 조는 계속 일찍 끝내서.. 오후 시간에는 구석에서 나처럼 쉬는 것이다..

조 구성원마다 다르지만, 빡시게 하고 오래 쉬는게 나은것 같다. 낮엔 더우니까..

그리고 퇴소할 때도 예비군 훈련프로그램을 빨리 끝낸 순서대로 퇴소 시키는 것이라 일찍 끝내는게 더욱 좋은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있다면 일찍 와서 일찍 끝내자.

4. 밥은 정말 맛이 없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이번에 식비가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그만큼 음식의 질이 올라갔을까?

난 아니라고 봄ㅜㅜ

 

(이런 분위기의 도시락이다.)

 


진짜.. 밥만 개많다.. 맛다시랑 비벼먹으면 괜찮을까?
차라리 한솥도시락이 그리웠다.

어떤 훈련장은 우동을 팔기도 한다. 내가 있던 곳에선 판매 중지였지만.. 한번 먹고싶다..

점심 도시락 먹는걸 포기하면 6천원을 받을 수 있다. 예비군 px가 값이 싸서 과자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
은 도시락을 싸 온 사람이 있기는 하는데.. 어디서 보관했다가 가져오는건지는 모르겠다.
정말 대단한 내공을 가진 사람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밥 자체를 포기할 수 없기에....

5. 휴대폰 반입은 눈치껏..
첫날에, 대문자만하게 쓰여있는 휴대폰 반입금지에 엄청 쫄아서 휴대폰을 제출했다.

그리고 첫날 영상교육을 받는데..
날 빼고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꺼내기 시작한것이다!
그리고 조교들도 "선배님들 핸드폰 쓰시면 안됍니다-" 라고 하지만, 사람들도 약간 들은체 만체였다.

이해가 안됐다 ㄷㄷ
분명 들어올때 핸드폰 반입 금지라고 했었는데.. 사람들이 다 쓰고 있다니ㅋㅋ

상황에 따라 교관은 직접 뺏을 수 있지만 다른사람들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업무상 쓰는 사람들도 있어 보였고, 조교에게 허락을 받으면 쓸 수 있어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 말 들어보면 작년에는 단속을 많이 했다고 한다.

6. 전우애 따윈 없지만 경우에 따라 어울릴 수는 있겠다.

첫날 나는 같은 조 사람들끼리 엄청 얘기도 많이 하고 통성명 하고 그런걸 기대했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것은..

같은 조라도 마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미군 용병같은 느낌..
목표 완수하면 쿨하게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뿔뿔이 흩어짐 ㄷㄷㄷ

하지만 놀 때는 가끔씩 이야기꽃도 피는것 같다.
자기가 나온 부대 이야기.. 사회에서 뭘 했는지 그런 거.
개인적으로 학생들하고 좀 친해지고 싶지만,
소극적인 나에겐 그냥 꿈일뿐...
담엔 꼭 해봐야지.

하지만 부대 이야기는..내가 낄수가 없다ㅠ
나는 부대 마크도 없고 병장마크도 없다ㅠ


이번 년도에 약간은 빡세진 예비군 훈련. 반응이 궁금하다..

잘들 훈련 받길... 나도 이번년도에 또 훈련을 받게 된다ㅠ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


반응형

 

 

 

 

메뉴 사진은 퍼온 것.. (2014년 기준)

 

지난 주말 당진에 있는 돈까스클럽에 갔다 왔다.

 

돈까스클럽은 각종 돈까스 및 피자를 맛있게 판매하는 체인점이다.

 

당진에 있는 돈까스클럽도 아기자기하게 참 잘 꾸며 놓았다.

 

 

 

한쪽에서는 조리사 및 알바생들이 열심히 피자를 만들고 있다.

피자 만드는 방법 어려울까 쉬울까?

피자를 만드는 방법을 익힌다면, 내 요리 실력도 일취월장, 할 수 있는 요리도 많아질 것 같다.

 

 

 

이렇게 아기자기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이곳에서, 나는 히레까스 세트를 시키게 된다.

 

 

 

약간 모자른 정도 의 돈까스, 샐러드,

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꽤 맵게 나온 볶음면,

김치,

그리고 적당한 따뜻함의 흰쌀밥이 구성이다.

 

볶음면이 매워서, 밥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매워서 그런지 돈까스를 먼저 먹게 되며, 돈까스 고기만 따로 시키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돈까스 고기만 시키는 추가메뉴는 없었던 것 같다.. 아쉽다..

 

8,500 원 이었던가..

 

돈까스클럽의 돈까스는 참 바삭하고 맛있다.

바삭하기 때문에, 굵직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돈까스클럽은 당진의 맛집임에는 틀림이 없다.

반응형
Posted by 나미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