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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냉면을 먹기 위해 군산을 가는 경우가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맛의 육수를 느끼기 위해..

 

 

 

 

서울에 사는데도, 이 곳을 꽤 많이 찾아왔다.

 

 

 

점심 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다.

뽀빠이 냉면이 관광객들에게 많이 소문이 났긴 했지만,

보면 주변 주민 분들도 많이 오셨다.

시원한 냉면을 맛 보러 오신 분들..

 

 

 

예전에는 저 방도 꽉꽉 들어찼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장사가 덜 되는듯 하다.

뽀빠이 냉면도 새로운 메뉴로 승부수를 볼 때가 온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만두도 떨어져서 팔지 않더라..

 

 

이곳은 여름에 오면 더욱 시원하다. 저쪽에서 인공 폭포 같은것이 떨어지는데, 나가서 구경하면 시원하다.

 

 

드디어 나온 물냉면..

사실 시행착오를 몇 번 했다.

 

나와 같이 간 사람은 항상 물냉면을 먹었었는데,

나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비빔냉면을 시켰었다.

 

비빔냉면도 뭐 나쁘진 않지만,

비빔냉면에는 저런 닭고기 고명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리고 육수도 이쪽이 더 맛있는 듯..

 

 

 

 

윤기가 흐르는 부드러운 면발

 

 

닭고기 고명에, 고춧가루와 깨가 뿌려져 있는 비주얼..

이 맛을 내가 잊지 못해, 서울에서 찾아온다.

 

 

그리고 숨겨져 있는 수육 까지.

같은 가격이더라도 물냉면이 비빔냉면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는 것 같다.

왤까.. 양념장이 비싼건가?

 

여튼 간장과 닭고기를 베이스로 한 육수는 짠맛이 나면서도 계속 들이키고 싶은 그런 맛을 낸다.

조금만 덜 짰으면 좋았겠지만.. 내가 맞춰 가야겠지..ㅠㅠ

 

 

 

그래도 언제나 이 곳에 오면 맛있게 먹고 간다.

아쉬운 부분은...

사장님을 제외한 직원들이 친절하지 않다는 것 정도?

 

그래도 박봉에 사명감을 가지는 직원이 얼마나 될지..

그 것을 생각한다면 음식 맛으로는 정말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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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저 근처를 지나가다가, 항상 보이던 피나클랜드 간판..

 

이국적인 이름에, 범상치 않을 것 같지만, 그리 기대는 안 하고 갔었다.

 

그냥 그저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왠걸,

 

너무나도 잘 꾸며진 곳에서, 잘 돌아다니다 온 것이다.

 

 

 

처음 들어와서, 연못에 있는 거위? 들을 보았다.

그들은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쉬고 있었다.

 

만약 만진다고 맘만먹으면 만질 수 있다고 생각 될 정도로..

 

그들은 사람을 겁내지 않았다.

 

 

 

 

이처럼 피나클랜드는 저런 언덕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인공 정원을 정말 잘 꾸며놓았다는 느낌이 든다.

 

피나클랜드를 배경으로, 가족이 이쁜 사진을 찍고 있다.

모자이크는 사실 이곳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머니만 모자이크를 해 본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진이다. 나중에 애기가 앨범에 넣고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길 바래 본다.

 

이 날은 어린이날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커플들도 있었지만..

 

해가 밝아서 그런지, 좋지 않은 내 폰카로도 이쁜 사진이 만들어 진다.

 

 

 

한쪽에는 이렇게 넓은 평원이 있다.

이곳에서 가족들이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나무 아래서 돗자리도 깔고...

 

공원 내에선 원래는 먹을 것 반입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공원 내에서.. 먹을 것도.. 생과일 주스나.. 커피도.. 팔고 있다.

값은 좀 비싼 편.

 

 

비둘기도 기르고 있다!

영리한 비둘기가, 이곳이 자기 집인줄 알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올라 가면, 염소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좁은 공간을 통해 건초를 사서 줄 수 있다.

저 아기는 의도치 않게 염소를 골탕먹이고 있다 ㅠㅠ

 

 

다람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런 곳에서, 판매하는 견과류로 다람쥐를 유혹할 수 있다

다람쥐가 이렇게 다가온다.

운이 좋으면 다람쥐의 촉촉한 코를 느낄 수 있다  

 

 

귀여운 기니피그!

 

 

조금 더 길을 따라 올라오다 보면,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사람들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인공 폭포도 꾸며 놓았다.

이쪽은 또 고도가 조금 높아서 그런지, 그리고 폭포 때문에 그런지

꽤 시원한 느낌이었다.

 

가족들끼리, 연인들 끼리 오기 정말 좋은 곳이다.

차만 있다면 말이다..

 

피나클랜드.. 더 많이 알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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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또 가고 말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황금색 고양이 이다.

배가 불룩 나온게 정말 귀엽다. 

 

 

 

 

 

 다소곳하게 모은 저 두 앞다리를 보아라. 고양이 덕후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원래 난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한번 고양이 카페에 따라간 후,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다.

강아지 카페에도 몇 번 갔었지만..

강아지들은 좀 정신이 없는 편이다.

 

사람들에게 엄청 잘 반응하고..

예를 들면 그릇을 엎는다거나.. 갑자기 소변을 싼다던가...

 

그런 돌발 행동들이 많은 편이다.

그런 행동들이 싫지는 않았지만..

나는 조금 더 조용한 것을 원했던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찾은 이 카페는..

고양이를 잘 키우고 있는 드문 카페이다.

 

강남역에도 고양이 카페가 있긴 한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서 그런지 고양이가 약간 시달림을 많이 받은 고양이 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여기는 달랐다.

 

 

편하게 축 축 늘어져서 자고 있는 고양이 부터..

 

사람들과 함께 놀고 있는 고양이..

 

귀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입장료는 1인당 7,000 원..

 

조용한 고양이를 보면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도 있고,

고양이와 같이 놀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었다.

 

비록 고양이는 시크하게 잘 놀아주지는 않는다.

 

나는 고양이에게 가서 소심하게 앞발을 만져보는 정도..

그것도.. 고양이가 싫다고 발을 휙 빼면 그만이다..

 

 

고양이, 또 사진찍고 보고 싶다.

마지막 사진에서 고양이 어떻게 저렇게 발만 하얀색일 수 있을까.

고양이란 정말 신비한 동물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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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것을 좋아하는 내 친구..

 

쭈꾸미가 먹고 싶어!!!

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쭈꾸미가 맛있을까!!!

 

하 다 가!

 

네비에 쭈꾸미라고 찾아 보았더니 가장 가까워서 찾아갔던

 

쭈꾸미 브라더스..

 

 

메뉴에 보면

2인이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가이드가 나온다.

 

가이드 대로 시켰더니,

나랑 친구 두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아서..

조금 남기긴 했지만,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서 그런지 입은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많이 먹는 남자들이나, 아님 회식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음식점에서 정해진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숯불 쭈꾸미 (매운맛, 치즈 뿌림) + 묵사발 + 화덕 피자 + 샐러드 + 밥

 

이렇게 나왔다!

 

 

 

숯불 쭈꾸미는 정말 매웠다 -_-;;

매운맛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우리를 대단한 내공을 가진 것으로 생각 했었나 보다.

 

매운맛으로 시켰더니,

처음에는 어 괜찮네 싶었는데, 이게 갈수록 점점 매워진다.....

내 친구는 이걸 먹고 배가 아파서 계속 화장실을 갔다.

 

맛은 되게 괜찮았다! 불맛도 나고.. 밥에 비벼먹기도 괜찮았다.

 

 

 

 

밥을 쭈꾸미와 비벼 먹다가,

피자나, 옆의 묵사발로 매운 맛을 감소 시킬 수 있다.

묵사발은 심심하니... 속이 편안해 지는 느낌을 준다.

 

 

샐러드도 오일을 곁들인 약간은 싱거운 맛이다.

가운데에 저렇게 면이 들어가 있어서, 쭈꾸미에 비벼먹... 기는 좀 그렇지만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심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쭈꾸미가 맵기 때문에

저런 것을 설계해 놓았던 것이다..

 

달달한 소스에 찍어먹는 피자는 맛있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고소한 느낌도 난 것 같고..

 

 

음식의 조화가 잘 되어 있다만, 다 먹기 위해서는

조금 더 큰 체격! 과..

조금 더 배고픈 마음가짐! 으로

 

오면 좋을 것 같은..

 

쭈꾸미 맛집 쭈꾸미 브라더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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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자고 있는 고양이 쫑이

 

 

 

 

 

솔직히, 강아지충성도가 있고 주인을 잘 따라서 친해지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고양이는 굉장히 도도하고 뭔가 친해지기 어렵다는 그런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동물농장에서 봐서도 그렇고!

 

 

하지만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내 친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양이 카페를 가게 되었다..

거기서 나는,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다!

 

 

잘 몰랐는데, 고양이는 하루 16 시간 정도 잠을 잔다는 것 것이었다...

 

여기를 두 번 정도 가 봤는데,

 

첫번째 갔을 때는 전부 축~ 늘어진 고양이들만 있었고,

 

두번째 갔을 때는 그나마 사람이 많아서 조금 활발한 고양이도 있었다.

 

 

 

 

 

 

 

 

친구가 건넨 2000원 짜리 고양이 먹이 (카페에서 구입) 를 다소곳하게 받아먹는 고양이...!

 

 좁은 공간에서 잘도 자는 고양이.. 털 부들부들..

 

 

아주 곤히 자는 듯한 황금색 고양이..

나는 황금색 고양이를 좋아한다. 고양이!! 고.양.이! 저 고양이를 키우면 행운이 들어올 것 같아!! 

 

하지만 자다가 갑자기 성질을 부리는 황금색 고양이...

아래에 누워있는 고양이는, 이름이 춘삼이 인가 그랬는데, 식탐이 너무나도 많아서 먹이 주는 사람의 손까지 뜯어먹는다고 하는, 주의 사항이 찍혀 있었다.

 

저 문구를 고양이에게 붙인 이후.. 저 고양이는 아마 뜯어서 주는 간식인 닭가슴살을 많이 못 먹어보았을 지도 모른다..ㅠㅠ 

 

 

아래의 흰 고양이는 머리가 꺾인 채로 자고 있다. (아프지도 않냐..!?!? 역시 고양이는 좁은 장소를 좋아하고 유연한 신비한 동물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저 황금색 고양이의 무시무시한 눈망울도 보인다.. 역시, 고양이는 맹수였다.

으으.. 무서운 고양이.. 맹수같은 녀석..

 

 

저 고양이들이랑만 놀아서, 다른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다음에 또 가서 사진 좀 찍어와야겠다.

 

고양이 카페는 강아지 카페보다 좀 조용한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오줌 같은것도 잘 안 싸는 것 같고...

 

따라서.. 고양이 카페는 조용한 것을 즐기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곳인 것이다..

또 가고 싶다. 고양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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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ontebianco.co.kr

(메뉴 보기, 예약 등이 가능한듯)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를 가다가,

원래는 저쪽에 갈 마음이 없었지만,

우뚝 솟아있는 어떤 전망대를 보고,

 

저쪽에 한번 가보자 하고 결심했다.

 

 

 

사진으로는 잘 나와 있는 것 같지 않고,

이미지로 대략 저렇다고 보면 되는 건물..

 

저 위의, 동그란 형태로 된 건물이 내가 가보았던

"몬테 비안코" 라는 건물인 것이다.

위에 있는 저 동그란 전망대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정말 신기한..

 

어떤 전망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산에도 전망대가 있기는 하나, 뭔가 음식값이 굉장히 비싸다고 들었다 (아닌가 편견인가 ㅠㅠ 아직 올라가 본 적도 없음)

 

하지만, 여기서는 그래도 꽤 싼 가격에 꽤 좋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왠지 시간을 잘못 찾아온 것 같다.

밤이 되면 야경도 있고 그랬을 텐데,

우리는 배가 고파서 그냥 해가 지기도 전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런 곳은 맛보다는 분위기 인데.. 그것을 나는 놓쳤던 것이다.

 

 

이 곳에 들어가서

18,000원 짜리 돈까스

 

18,000원 짜리 까르보나라

 

이 두개를 시켰다.

 

거기에다가 한 사람당 +5,000 원을 하여 샐러드 + 스프 + 후식 이 제공되는 세트를 먹게 되었다.

 

 

우선 나온 스프.. 그리고 빵..

약간 텁텁한? 감이 있는 양송이 스프였는데,

배고픈 사람에게 딱이었다.

 

먹는데, 샐러드가 나오면서 스프를 가져가 버렸다.

나는 아직 먹고 있다는 말을 못했다.. 역시 난.. 너무 소심해 ㅠㅠ

 

 

그리고 샐러드..

 

양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먹다 보면 다 먹어진다.

채소를 많이 먹고 건강해지자!

 

 

그리고 돈까스

돈까스는 식을 때까지 바삭함을 유지했다.

약간 어린이 돈까스 같은 맛이지만? 나에게는 딱 맞았다.

그래도 사진이 조금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마치 만화에 나오는 돈까스 느낌..

 

 

그리고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는 일반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이었다.

이것도 맛있었다.

 

후식으로는 커피 사이다 녹차 콜라 이런게 나온다.

아이스크림 이런거 나오면 좋을 걸..

 

야경을 못 봐서 아쉽다.

밤에 오면 꽤 좋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전망대 레스토랑

몬테 비안코!

 

다음에도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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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던 지난 봄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나는..

예산의 예당저수지에 드라이브를 가기로 결정했다.

 

예전 갔었을 때,

길가에 쭉 있는 벚꽃들이 참 아름다웠기 때문에...

 

몇년 만에 갔던 예산 예당저수지는 지금 봐도 참 아름다웠다..

 

예당호 조각공원, 높은 곳에 있는 스페이스 이앙 이라는 곳으로

잠시 더위를 식히러 찾아가게 된다..

 

 

 

 참.. 잘 꾸며놓았다는 말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약간 해가 질 정도에 찾아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안에는 미술품들, 그리고 이처럼 커피 머신.. 카메라(?) 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널찍한 공간에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커피 두 잔..

이런 날에는 아이스 커피가 좋다.

 

 

커피를 마시고 호수 쪽을 산책했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워낙 식물이라는 것이 반응이 느린 생물이라,

아직 잎파리가 제대로 나지 않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계속 그래왔듯이

이곳도 다시 한번 수 많은 잎파리들로 채워졌다가, 다시 떨어졌다 그러겠지..

 

세월이 참 무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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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있지만,

고민 끝에 LG의 한 계열사에 경력사원으로 지원했었다.

 

 

 

나는 사실 LG와의 인연은 별로 없는 편이다.

계속 두드렸지만, 한 3번은 떨어진 것 같다.

 

서류는 붙는데.. 인적성이나, 면접에서..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도, 한번에 붙는 사람은 많이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인적성 시험을 보게 되었다.

 

별다른 안내는 없고, 그래서 열심히 한국사와 한문,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다 얼마 전..

경력사원은 '인성 검사만 보면 된다' 라는 말을 듣고..

 

어제 저녁은 굉장히 편하게 잔 것 같다 ㅋㅋㅋ

 

 

그리고 서울의 어느 한 고등학교에서 인성 검사를 보았다.

 

예전 젊을 때 신입 인적성 검사를 볼 때는..

정말 화려한 옷차림의 어린 아이들이 많았고, 다들 똘망똘망한 눈빛이었는데..

마치 뭐랄까..

이번 경력 인적성을 볼 때는

왠지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남자 분들의 정수리가 좀 비어 보이고 (은근히 30대가 넘으면 탈모가 많은 것 같다)

다들 먼가 표졍에 여유가 넘쳐 보이는.. 그런 사람들이 오셨다.

 

커뮤니케이션 미스 때문인지 적성 검사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여튼,

인성 검사의 내용은 이렇다.

 

예전에 보았던 현대 그룹의 인성검사와 비슷한 것 같다.

 

주로,

3개의 문장(행동 양식)을 주고, 전혀 아니다 ~ 아주 그렇다 의 수위를 표시하는 것,

그리고 그 3개의 행동 양식 중에서 자신의 성향과 제일 가까운 것과 먼 것을 표시하는 것.

 

예를 들어 보자.

 

1. 나는 가끔씩 일을 갑자기 다 그만두고 멀리 떠나고 싶다.

2. 나는 상사가 나를 욕하면 기분을 삭이지 못하고 티를 낼 때가 있다.

3. 나는 항상 회사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

이 중에서 두개를 자신의 성향과 가깝고 먼 것을 골라야 되는데...

진짜.... 뭔가 좀 어렵다.

 

보면 내가 내 성향과 가깝다고 한 것과 비슷한 보기가 다음에 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내 성향과 더 가깝다고 생각되는 보기가 생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골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저런 예와 같은.. 뭘 골라도 내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은 그런 문제도..

정말 나를 고민에 빠뜨린다.

 

게다가, 꽤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질문을 다 대답해야 하기 때문에..

(대답을 정해진 시간 안에 못 하면 그냥 걷어가는데.. 내 생각에는 뭔가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

 

처음에는 예전 문제와의 연관성을 생각하면서 내 성격을 만들어 내려고 해도,

조급함이 생기면서 시간에 쫒기며 풀다 보면,

나중에는 그 로직이 다 무너지게 된다.

 

정말로 치밀한 사람,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에러들이 발생할 것이고,

그리고 성격을 만들었다고 해도, 다 티가 나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결론은

역시 인성검사는 꾸미지 말고 하자. 자기 마음이 가는대로 하자.

 

인 것 같다. 연습으로 될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러고 나서 떨어지면 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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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핀 어느 화창한 날..

친구와 함께 수원 화성에 위치한 청학동 칡냉면 집에 가게 된다..

 

원래는 그냥 지나치기로 되어 있었으나,

주차장에 주차 되어 있는 수많은 차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블로그를 찾아 보니, 비빔냉면이 맛있다는 글이 많아,

비빔냉면을 시켰다.

 

잘 나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요금은 선불.. (6,500 원)

 

 

좀 늦은 저녁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찰 정도였다.

다행히도 음식이 그리 늦게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온육수 및 물은 셀프..

 

 

특이한 점은, 칡냉면 답게

칡 물? 같은 것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내 친구는 약간 한약 같다고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나는 꽤 괜찮았다.

 

칡이 쓰긴 쓴데, 여기는 달달하라고 설탕도 같이 넣은 것 같아서 먹을 만 했다.

 

칡은 좋은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고열, 두통, 고혈압, 당뇨 등에 좋다고 인터넷에 보면 나온다.

 

 

드디어 나온 비빔냉면 

고기, 오이, 무 등이 들어간다.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는 국물이 딱..

 

먹을 때..

처음에는 그렇게 맵다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 매운것을 즐겨 먹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을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나의 고통이 시작되었다.

 

매운맛의 정체는...

캡사이신의 맛 보다는,

진짜, 농축된 고추가루를 많이 썼을 때 나는,

 

은근히 매운게 계속 올라오는

그런 매운맛이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물냉면을 먹거나

(하기야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여기 올리가 없다)

 

저 옆에 있는 냉육수에 희석해서 먹어야 하는 것이다.

 

 

 

 

정말, 저 은근히 올라오고 계속 매운 그 맛 때문에

잠에 들 때까지 고생한 것 같다.

 

 

맛은 있는 것 같다. 달달하고.. 맛있는 그런 맛..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

마치 중독이 되는 것 처럼.

 

저 매운 육수를 좀 따라내고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매운데도,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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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41-352-2800

 

 

 

 

 

 

 

 

메뉴판이 글자가 작아서 잘 안보이는 것 같다 ㅠㅠ

 

지난 주말에 갔다 온 돈까스클럽 당진점..

이곳에 자주 간다.

 

당진에서 맛있는 몇 안되는 체인점..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꽤 많았다.

 

 피자 중 맵다는, 디아볼라 피자.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직접 도우를 만들어서, 화덕에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요미식회? 프로그램에서,

 

나폴리 피자협회? 의 인증을 받으려면 도우가 0.3센치 이하여야 하고, 접혀야 하고..

몇 개의 기준이 있었는데..

 

장작이 가스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통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피자. 여자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구석에 위치한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도 맛있긴 했는데.. 피자를 먹다 보니 배불러서...

 

이름이 돈까스클럽이니 돈까스도 잘 하는 것 같다.

치즈돈까스 바삭하고 맛있다.

 

이곳에 자주 간다. 돈까스클럽.

분위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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